오늘 포스팅에서는 포메라니안을 키울 때 가장 많이 묻는 질문 10가지 중 4 사회화 훈련 필수로 해야 하나요?
5 식탐과 소화문제 (설사 ) 해결법? 6 중성화 시기와 필요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생명을 맞이하고 키운다는 것은 정말 위해한 일입니다. 조금 더 반려견을 이해하고 다가갈 수 있는 기초 지식 마련에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사회화 훈련은 필수로 해야 하나요?
너무 사랑스러운 포메라니안은 언뜻 보기에 외향적으로 보일 수 있으나, 낯선 사람이나 낯선 환경에 쉽게 긴장하거나 과도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어 사회화 훈련은 꼭 필수적이다. 사회화 훈련은 단순히 다른 강아지들과 어울리는 수준을 넘어, 일상 속 자극에 익숙해지도록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목적이 있다. 실생활에서는 하루 10~15분 정도 포메라니안과 함께 동네 산책을 하면서 길거리에서 들을 수 있는 다양한 소리 ( 자동차, 오토바이소리, 자전거, 유모차 등 )에 노출시키는 것부터 시작하며 사람 많은 공원에서 잠시 머물며 주변 사람들과 인사하거나 반려동물 출입이 가능한 카페나 펫숍에 동반하여 새로운 환경을 접하게 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 단 요즘은 매너팰트등 공공시설에서 갖추어야 할 에티켓이 있으므로 다른 견주들이게 피해 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낯선 환경에서 긴장하거나 뒤로 숨으려 할 경우에는 억지로 끌 지어 당기지 말고 , 평소 좋아하는 간식을 이용해 긍정적인 경험으로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령 낯선 사람이 다가올 때 포메라니안이 얌전히 앉아 있는 다면 바로 간식을 주어 " 이런 상황은 안전하다 " 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 또한 집에서도 초인종소리, 티브이소리, 청소기 작동음등을 일부러 들려주며 적응시킬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일관성과 반복이며 하루 1~2가지 상황에만 집중해 차근차근 적응시켜야 과도한 스트레스를 피할 수 있다. 갑작스레 쇼핑몰 같은 사람들이 많은 곳에 가면 주변의 소음이나 사람들의 관심들이 오히려 극심한 스트레스로 다가와 외출을 기피하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천천히 그러나 꼭 필요한 사회화 훈련은 포메라니안이 안정된 성격을 갖고 사람과의 교류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도록 하는 데 큰 기여를 하게 된다.
식탐과 소화문제 (설사 ) 해결법?
포메라니안은 소형견임에도 불구하고 식탐이 아주 강한 편이며, 위장이 민감한 경우가 많아 소화기 질환, 특히 설사를 자주 경험할 수 있다. 이는 과식, 급격한 사료 변경, 간식의 과다 급여, 저품질의 사료 섭취 등 다양한 원인에서 비롯된다. 실생활에서 조금만 주의 깊은 배려가 있다면 얼마든지 나아질 수 있다 첫째, 정해진 시간에 일정량의 식사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기본이다. 많이 먹으면 좋다는 생각에 많은 견주분들이 행하고 있는 자율 급식보다는 하루 2회 정도 일정한 시간에 주고, 사료는 소화가 잘 되는 고단백 저지방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특히 곡물 함량이 높은 사료는 포메라니안의 장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곡물이 적거나 없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둘째, 간식은 하루 급여량의 10%를 넘지 않도록 제한하고(요즈음 수제 간식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지만 이도 과하면 좋을 것이 없다는 걸 인지해야 한다 ) , 사람 음식이나 지방이 많고 짧짤한 간이 되어있는 간식은 철저히 배제해야 한다. 셋째, 사료를 바꾸는 경우에는 최소 7일 이상에 걸쳐 서서히 바꾸는 방식이 필요하다. 기존사료 9 변경하려는 사료 1에서 점차 변경하려는 사료의 비율을 늘려가는 방식으로 급작스러운 식단 변화는 장 내 환경에 큰 변화를 주어 설사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생후 1년 이내의 어린 포메라니안은 위장이 더 민감하므로, 유산균 보충제를 급여하거나 소화 효소가 포함된 영양제를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만약 설사가 2일 이상 지속되거나, 혈변이 섞이는 경우에는 단순 소화 문제가 아닌 기생충, 바이러스성 질환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므로 즉시 수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평소에는 식사량과 배변 상태를 꾸준히 기록해 두는 습관이 문제 원인을 빠르게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중성화 시기와 필요성은?
포메라니안은 작은 체구에 비해 생식 호르몬의 영향을 크게 받는 견종으로, 중성화 수술은 건강 관리와 행동 교정을 위한 중요한 선택이 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중성화시키는 시기는 생후 6개월에서 9개월 사이가 권장되며, 첫 발정 이전 수술을 시행할 경우 자궁축농증, 유선종양 등 생식기 관련 질환의 예방 효과가 매우 크다. 특히 암컷 포메라니안은 첫 발정 이후 중성화 시 예방 효과가 급격히 감소하기 때문에 조기 수술을 권장된다. 수컷의 경우, 마킹, 공격성, 가출 시도 등 호르몬에 기인한 문제 행동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며, 고환 종양 및 전립선 질환의 예방에도 긍정적이다. 실생활에서는 수술 전 건강 검진을 통해 심장, 간, 신장 기능을 확인하고, 수술 후에는 최소 7일간 안정된 환경에서 회복 기간을 갖게 해야 한다. 특히 수술 직후 통증 관리와 함께 활동량을 제한하고, 보호복이나 넥카라를 착용시켜 수술 부위를 핥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중성화 이후에는 대사율이 감소해 체중 증가 가능성이 높으므로, 식이 조절과 규칙적인 산책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부 보호자들은 중성화가 성격 변화를 유발한다고 우려하나, 실제로는 공격성과 같은 과도한 행동이 완화되는 경향이 있으며, 개체의 본성 자체가 크게 바뀌지는 않는다. 중성화는 단순히 번식을 방지하는 수준을 넘어, 포메라니안의 전반적인 건강과 생활의 질을 높이기 위한 예방적 조치로 이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꼭 중성화 수술을 필수적으로 해야 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지극히 견주의 선택에 의해 진행되어야 하며 그 선택에 책임을 진다면 2대 3대가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가족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반려견을 키우는 것은 공식이 있는 게 아닙니다. 나의 환경에 맞추어 사랑으로 진심으로만 대해 준다면 반려견도 견주도 행복한 일상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