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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레트리버> 아이와 함께 키워도 될까? 어린이와의 궁합 총정리

by smijstory 2025. 5. 28.

 

골든레트리버는 어린이와도  잘 어울리는 대표적인 반려견으로 자주 소개되곤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함께 생활할 때 주의해야 할 점도 분명 존재하죠. 아이와 반려견이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위해서는 견종에 대한 이해뿐 아니라, 아이의 연령과 성향까지 고려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골든레트리버와 어린이의 궁합을 다각도로 살펴보고, 안전하고 행복한 공존을 위한 팁을 제공합니다.

아이와 함께 키워도 될까? 왜  가족견이라 불릴까?

골든레트리버는 오랫동안 ‘가족과 가장 잘 어울리는 견종’으로 불려 왔습니다. 실제로 많은 매체나 광고에서도 어린이와 함께 뛰노는 골든레트리버의 모습이 자주 등장하죠. 너무나도 푸근하고 평화로워 보여 입가에 흐뭇한 미소가 절로 지어지는 그런 장면들 말입니다. 이 견종이 그런 평가를 받는 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사람을 좋아하는 성향, 차분하고 여유 있는 태도, 그리고 무엇보다도 인내심이 풍부하다는 점이 아이들과의 궁합을 높여주는 핵심 요소입니다. 특히 어린아이는 갑작스러운 움직임이나 예측 불가능한 행동을 많이 하곤 합니다. 어떤 반려견에게는 이런 행동이 위협으로 느껴질 수도 있고, 실제로 반응이 좋지 않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골든레트리버는 낯선 행동에 대해 관대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강하고, 기본적으로 공격성보다는 호기심이나 교감 욕구를 우선합니다. 물론 개체 차이는 존재하지만, 전체적으로는 어린이와의 공존 가능성이 높은 견종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긍정적인 특성에도 불구하고, 어린이와 골든레트리버가 ‘무조건 잘 어울린다’는 단정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반려견은 아무리 온순한 성격이라도 생명체이며, 돌발 상황에 대한 경계심이 사라질 수는 없습니다. 특히 어린아이들은 강아지를 장난감처럼 대하거나, 본의 아니게 위협적인 행동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반려견과 아이를 함께 키우는 가정’에서는 성인 보호자의 적극적인 개입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골든레트리버와 어린이의 궁합을 긍정적 측면과 주의할 점, 그리고 공존을 위한 현실적인 팁까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어린이와의 궁합!  좋은 관계를 만드는 조건은?

골든레트리버와 어린이가 잘 어울리기 위해서는 몇 가지 중요한 전제 꼭 조건이 필요합니다. 먼저 가장 중요한 것은 ‘상호 존중’입니다. 반려견은 감정과 본능을 가진 존재이며, 아이는 더더욱이  감정 조절이나 상황 판단이 서툴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둘 사이에 안전하고 긍정적인 관계를 만들기 위해선 어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1. 아이에게 반려견을 대하는 법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많은 문제 상황은  어린아이의 행동에서 비롯됩니다. 강아지 귀를 잡아당기거나, 갑자기 올라타는 등의 행동은 골든레트리버처럼 순한 개체에게도 스트레스를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보호자는 아이에게 반려견을 쓰다듬는 법, 안아줄 때 주의할 점, 그리고 언제 방해하면 안 되는지를 반복해서 교육해야 합니다. 2. 골든레트리버의 컨디션도 살펴야 합니다. 아이와 놀아주는 걸 좋아하는 골든레트리버도, 피곤하거나 아플 땐 조용히 쉬고 싶어 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땐 아이가 과하게 접근하지 않도록 보호자가 조율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아지도 감정이 있다'는 점을 아이가 자연스럽게 배우게 되면, 생명을 대하는 태도 역시 달라집니다. 3. 공동의 놀이시간 만들기 골든레트리버는 함께 놀 때 가장 행복해합니다. 아이와 함께 공 던지기, 줄다리기, 간단한 명령어 훈련 등 공동 활동을 마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통해 아이는 반려견과 교감하는 법을 배우고, 반려견은 아이를 긍정적인 대상으로 인식하게 됩니다. 4. 만 3세 이하 아이와는 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이의 연령별 발달에 따라 반려견을 대하는 행동에 대해 꼭 고려해야 합니다. 너무 어린 아동은 의도치 않게 강아지를 자극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성인의 감독 하에서 함께 있어야 합니다. 가능하다면 만 4세 이상부터 아이와 반려견이 일정 시간 단둘이 있을 수 있도록 점차 익숙해지게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골든레트리버는 ‘책임감’을 키워주는 데도 좋은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밥을 챙기거나 산책을 함께하며 자연스럽게 생명을 돌보는 태도를 익힐 수 있습니다. 다만 이 모든 과정은 보호자의 관찰과 조율 아래에서 이루어져야 하며, ‘강아지를 아이에게 맡긴다’는 개념은 절대 피해야 합니다.

함께 자라며 배우는 친구, 골든레트리버

골든레트리버는 그 순하고 인내심 강한 성격 덕분에 어린아이와도 잘 어울리는 반려견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성격이 좋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아이와 무조건 잘 지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 위험할 수 있습니다. 반려견도 감정을 지닌 생명이기에, 아이의 행동이 때로는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고, 갑작스러운 접촉이나 장난이 위협처럼 느껴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보호자의 역할이 필수적입니다. 단순히 아이와 강아지를 함께 두는 것이 아니라, 그 사이에서 신뢰를 쌓아주는 다리 역할을 해야 합니다. 아이에게는 반려견을 존중하는 방법을 가르치고, 반려견에게는 아이의 행동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도록 충분한 사회화 기회를 제공해야 합니다. 또한 골든레트리버와 함께 자란 아이는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태도, 책임감, 공감 능력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단지 ‘반려동물과 함께 자란다’는 경험을 넘어, 그 과정 속에서 아이는 배려와 존중, 책임이라는 중요한 삶의 가치를 배우게 되는 것입니다. 결국 아이와 골든레트리버가 함께 잘 지내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교감’입니다. 그리고 그 교감은 하루아침에 생기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흐르고 경험이 쌓이면서 점차 깊어집니다. 반려생활은 단순한 동거가 아니라 서로를 알아가고 이해하는 여정입니다. 그 여정의 시작에 골든레트리버가 있다면, 아이에게는 아주 든든한 인생의 친구가 되어줄 것입니다.

물론 우리가 살고있는 대한민국에서는 아파트 생활이 대부분이기에 아이와 함께 키운다는 것이 흔하지는 않습니다. 오늘 이야기는 꼭 골든레트리버라는 대형견에만 속한 것이 아니라 강아지와 아이를 함께 키우는 가정이라면 알아두어야 할 이야기 중심으로 작성해 보았습니다. 동물의 가장 큰 본능은 서열 정리입니다. 우리에게 한없이 맑고 작은 아이이지만 강아지들한테는 서열의 중심에 있는 대상에 불과할 뿐이죠  사랑스러운 우리 아이와 반려견이 서로 잘 적응하며 어울릴 수 있는 그날까지 어른들의 관심은 꼭 필요하며 혹시라도 있을 수 있는 불미스러운 일 ( 물리는 사고가 정말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몇 해 전 뉴스에서도 많이 다루어지는 소재였습니다.) 이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또 각별히 주의 바라며 오늘 포스팅 마치겠습니다.